我来中国两个月了. 中国生活开始的时候,非常不习惯. 可是现在我很喜欢中国的一切. 
我有只一个愿意是想交很多的中国人所以说汉语得很好. ! ! !
每天我要写道日记. 不过, 常常忘了.
我的2010.



진부한 매일매일의 일기보다는 그냥 이렇게 쓰는게 낫겠다.
나... 나름 블로그 하는 여자였는데, 중국에 오면서부터 일기는 워드에 블로그에는 형식적으로 워드에 쓴 일기 ctrl+c, ctrl+v.........
진지하게 음악에 대해서나 뭐에 대해서 쓸만큼 마음의 여유는 없..........(다고 말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음^^...)기 때문에,
요로코롬 일기나 써둬야지. 내가 볼려고 만든 블로그니까



정말이지
잘 살고 있습니다.


중국오기전에 걱정에 몸서리치게 떨며 잠을 이루지 못했던 몇일이 무색해질정도로 울면서 가족보고싶으면 어쩌지 걱정했던 나날이 우스워질정도로
정말이지, 중국에 너무 적응을 잘하고 있다.
우스갯소리로 중국에서 유학하던 사람들이 귀국날 공항에 들어가면 부모님들이 몸에서 중국 냄새 난다고 목욕탕을 데려간다는 말이 있는데,
나는 절대 그렇지 않을꺼야 싶어도 혹시 그건 모르는 일이다ㅡ.ㅡ 이미 내가 여기서 되돌릴 수 없이 중국화가 되고 있다면
귀국하고 바로 할 일은 치킨을 먹는 일보단 목욕탕을 가는일이 될 수도......

소름끼치도록 내가 중국에 적응한 것 같은 몇 가지 증거들을 들자면,

1. 처음에는 한 입먹고 토할뻔한 기숙사식당 음식들을 이제는 찾아서 먹고 너무 맛있다고 소리 지르기까지함.





2. 중국에서 살려면 '빨간불에는 천천히 건너고 초록불에는 빨리 건너세요^^' 라는 표어를 꼭 맘에 간직해야한다.
중국에서 신호등은 정말 아~~~~~~~~~~~~~~무 소용이 없으니까~ 나도 이제 아무렇지도 않게 빨간불에 건너고 있뜸...

3. 한국에서는 손톱보다도 작은 벌레만 봐도 사색이 되서 지랄발광을 떨던 내게 바퀴벌레쯤은 벌레 축에도 끼는게 아니란 것이다.
식당에서 음식을 먹다가 나오는 벌레도 아무렇지도 않게 나왔네, 하며 아무렇지도 않게 떼어먹는 이 엄청난 변화는 중국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일수도.

4. 항주에 있는 클럽에 가면 정말 멋있는 남자들이랑 여자들이 줄기차게 드나드는데, 오랫동안 세련된 한국남녀들을 보지 못해서인지 이 중국청년들이
진짜 잘나보이기까지 한다. 머리는 97년도 쯤 유행하던 HOT문희준의 머리를 하고 유행이 훨씬 지난 은갈치 양복을 입고 있지만,
이미 차 기종에서 끝장남. 죄다 람보르기니에 포르쉐에 페라리임. 여기는 벤츠랑 BMW가 똥차수준임...

5. 짭을 사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 이미 내 지갑은 실제로는 한국돈 500만원을 주고도 못 산다는 에르메스 가죽지갑^^
상해에서 고이 모셔온 우리 아기~ 단돈 중국돈 백원!! 백원!! 게다가 어그 사장도 구별을 못 할만한 정교한 가짜어그님^^ 우리 아가들~ㅋㅋㅋㅋㅋㅋㅋ

6.이제는 중국 과자가 엄청나게 맛있고, 방부제 가득한 중국 음료수를 먹으면 기분이 날아갈듯 좋다.
스타벅스는 개나줘!!!!!! 중국산이 최고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나도 내가 왜이렇게 됬는지 모르겠따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중국에 온지 2달이 되어가고 돌아갈 때쯤이면 완연한 중국인이 되서 돌아가겠다. 목욕탕 일주일 다녀야 할지도 모르겠다.
중국냄새 난 좋다 그냥 다 좋다 여기가~ 돌아가고 싶지 않아!!!! ^.^*

아주~~~~~~~~~~~ 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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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hasha 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