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왕자 2 : 요셉 이야기(Joseph : King Of Dreams, 2000)
내가 가톨릭대학교를 다니면서 좋은점 한가지는 영성이라는 과목이 있는건데 - 100명중 99명은 영성이라는 과목이 있는것에 목에 핏줄을 세우면서 반대하겠지만 - 그리스도교를 믿는 사람으로 솔직히 되게 유익한 강의인것 같다.
When you believe의 휘트니와 머라이어의 두 파트를 모두다 노래방에서 완벽하게 소화해내도 결국 중요한건 이집트왕자를 한달전에 봤다는거 으익!
1편 모세이야기, 그리고 2편 요셉이야기.
주책맞게 수업시간에 이집트왕자2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은혜충만 눈물이 주르륵. 사람들 못보게 닦아내느라 고생했다.
내가 성경인물 중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바로 요셉인데, 이 영화에서 그의 삶을 정말 잘 표현해낸것 같다.
그의 겪었던 고통이 노래로 나오는 순간순간마다 아 감동의 쓰나미가...........
수 많은 연단가운데에서도 인내를 하며 하나님만을 바라보기!



나비 효과 (The Butterfly Effect, 2004)
다시 여기에 쓰기조차 민망한 나비효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뤠요. 나 이제봤어요.
아무도 안보는 칼리토같은 영화는 대사를 줄줄 외울정도로 봤으면서 이 유명한 영화를 이제야 봤다.
보고나서 기분안좋아지는 영화 10위권내에 있던데, 감독판 극장판 두개로 나눠진걸 보니 극장판보다는 감독판이 분명히 더 기분 구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역시, 감독판의 결말은 정말 내 상상과 상식을 넘어서는 결말이었다.
존재자체도 부정하기까지에 이르는 그 충격적인 결말은 물론 기분이 구리구리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그런 내용과 구성 그리고 연출을 맡은 감독에게 박수갈채를 하도록 만들었다.
하나를 바꾸면 보든것이 바뀐다.
자기전 과거일이 하나씩 떠오르면서 하이킥할때 저런생각 하기도 하는데,
역시 인간은 자기에게 닥친 삶을 그대로 받아드려야 한다는 점이 어쩌면 씁쓸하기도 하고 그렇다.
정해진 운명이 있다는 것.
좀 슬픈얘기잖아.


아이언 맨 (Iron Man, 2008)
아니 ㅋㅋㅋㅋㅋㅋ갈수록 태산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의 또니 스타크를 나는 불과 일주일전에 보고 눈에 하트 뿅뿅되서 당장 아이언맨2보러가자고 혼자 춤추고.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가 좋아 가장 좋아하는 히어로로 항상 배트맨을 꼽았는데,
이젠 바이바이- 나의 히어로는 아이언맨이야. 아무리 히어로라도 현실성이 있어야지! (아이언맨이 ....현실성이 있나..?)
로버트다우니주니어의 재발견!
아이언맨2에 미키루크, 스칼렛요한슨, 돈치들의 유명배우들 대거 출연한다구 하니 기대만빵.
오늘 보러 가지롱~^0^


억셉티드 (Accepted, 2006)
길게 얘기하지 않겠음.
보는내내 배꼽잡긴 하는데 보고나면 병맛남.
저스트롱 지.못.미........아니 드류언니 지못미...


27번의 결혼 리허설 (27 Dresses, 2008)
난 진짜 헐리우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 꼽으라면 주저않고 샤를리즈테론을 꼽는데, 케서린헤이글로 바뀔것 같다.
내용은 둘째치고 영화내내 '진짜이쁘다' 라는 말 거의 천번한것 같다.
<그레이아나토미>에서는 나에게 쩌리취급받던 케서린헤이글이 스크린에서는 어찌나 이쁘던지.
난 아무래도 스크린에서는 시원시원한 미녀를 보는게 기분좋다. 내 로망이기도 하고~
한국인아이를 입양도 한 케서린헤이글 완소!완소!


어글리 트루스 (The Ugly Truth, 2009)
그런데, 이건 영화보는 내내 '진짜멋있다'라는 말만 천만번. 제발 내용에 집중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나 제라드버틀러 진짜 좋다. 아니 개좋다 졸라 좋다. 진짜 미치게좋다. 졸라섹시해................흐끄루르후르루르루흐
남자와 여자사이의 연애방식에는 인정하고 싶지 않은 하지만 인정해야만 하는 Ugly Truth가 존재한다는 사실.
남자들의 시각적 욕구를 채워주어야하고 튕겨져나가지 않을 정도로 튕기는 기술이 필요하다?
여자는 남자의 조건만을 따지며 영화같은 사랑을 늘 기다리며 꿈꾸고 있다?
어쩌면 다 맞는 얘기일지도 다 알고 있는 얘기일지도 모르겠지만, 그걸 넘어서는게 사랑이겠지. 그렇겠지..........
음담패설류<<????????? 영화좋아하면 이 영화는 강추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하게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마 니콜라 (Le Petit Nicolas, 2009)
악!!!!!!!!!!!!!!!이 쉐끼들! 진짜 한명씩 진하게 볼에다가 뽀뽀해주고 싶다. 영화보는 내내 눈에 ♡_♡
아무생각없이 봤는데 빵빵터지고 훈훈하고 저아이들이 크면 얼마나 귀여울까 라는 또 주제넘는 생각에 입가에 웃음이....


















끝!

'FEEL FILM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카페이스(1983,Scarface)  (3) 2011.07.28
토이스토리3  (0) 2010.06.22
굿윌헌팅(Good Will Hunting)  (0) 2010.02.17
He's just not that into you.  (5) 2010.01.05
NOTORIOUS(2009)  (4) 2009.12.26
Posted by shasha 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