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s of heaven on earth

2010. 3. 28. 00:10 from AMUSED BY MUSIC

집에 오는 길에 듣고싶었던 곡 5개









Posted by shasha kim :
















꼭 뉴욕에 가리!
뉴욕, 이름만 들어서 설레는 그곳 뉴욕!
진짜 가고싶다!

Posted by shasha kim :

혼잣말

2010. 3. 25. 21:19 from DAILY ARCHIVE



나참,
24년간 살면서 이렇게 '열심히' 살아본적 정말 처음이다.
나 대학 3년동안 헛질했네, 뭐했니 진짜.ㅋㅋ
어쨋든 요새는 월~금 아침 10시부터 저녁10시까지는 꼬박 학교에 지낸다. 물론 과외랑 제자반빼구.
아흐.
근데 있지 진심을 담아 고백하는건데, 솔직히 쫌 좋다.ㅋ
학교도 재밌고 물론 혼잣말하고 맨날 칼바+커피우유나 도서관에서 쳐묵쳐묵하고
짜증나는 새끼 자꾸 마주치는거 빼고 아니 어쩌면 다 재밌다.
공부도 정말 재밌고, 과제에 치여사는거 진짜 대학3년동안 처음인데 완전 재밌다.
영어실력도 많이 늘어가는것 같고 사람들도 많이 알게됬고
물론 요새들어 생각한건 내가 영문과 안간일중 좋은점은 영문과에 이상한놈들많은데 안봐서 좋은거?
약간 노선을 바꿔 이상한놈들 중에 한놈은 인사를 해도 쌩까고 왜냐하면 지가 먼저 일촌을 끊었거든
또 다른 이상한놈들 중에 한놈은 혼자 내 눈치보면서 눈마주치면 조낸 놀라 도망가고 왜냐하면 지가 먼저 일촌을 끊었거든
암튼 처음으로 영문과 안가길 잘했다고 느낀 순간이었어 어제는 .
신경도 안쓰는데 별 이상한넘들 혼자 찔려서 괜히 그래 참내. 또라이쟁이들!@@
그건그렇고 국제학부에 예전부터 맘에들던 남자사람이 계신데, 굉장히 재범이 느낌이 난다.
옷입는것도 그렇고 생긴것도 영어잘하는것도 수줍게 생겼는데 웃을때 사람기분좋게 하는 미소마저도 비슷하다.
그럼모해 내사람이 아닌데 젠장.
겨울방학동안 찐 5키로의 살을 뺄생각을 전혀 안하고 있다.
입으로만 빼야지빼야지하고있어 웃긴다. 오늘 스페이스가서 콩비먹고싶었는데 일이 그렇게 안되서
오는길에 스트레스받아서 던킨가서 4천원어치 도너츠사서 쳐묵했어 그리고 지금 또 땅을 치며 후회하는중.
늘어가는 허벅지와 종아리의 살들과 커져만가는 얼굴을 주체할수가 없다.
아무도 나를 170cm로 보질 않아. 심지어는 158도 들어봤어 푸학 하나님 참 공평하시지.
얼굴이 이쁜데 몸매까지 완벽하면 피곤하니까 몸매를 엉망으로 해주신게 틀림없을거야 켈켈 뭐래뭐래!ㅋ
아 일단 몸매고 모고 스펙을 차곡차곡 쌓아서 얼른 취업하고싶다 그러기엔 아직도 2학기나 남았지만
담학기 중국다녀오면 시간은 후딱갈듯! 아마따
중국가면 다들 살이 쪄서오던데, 난 더이상 찔 살이 없는데 여기서 더찌면 mbc 다큐 '비만과의 전쟁'편에 나오는
외국인의 체형과 다를바없이 될것같은데 무섭다 방심은 역시 금물이야......라고 말하지만 너 내일 또 먹을거면서
사실 원래 많이 자주 먹는스타일은 아니고 한번에 많이 먹는 스타일이긴하지만 오늘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단게 너무 떙겼다. 난 스트레스 받으면 쳐먹으니까.
오늘 발표를 했는데 중국와 동아시아협력! 교수가 깐깐하고 애들 왜냥 비판적이고 무서워 쫌만 내가 이해못하는것 같으면 반박바로 들어오지
그래서 몇일을 고생해서 발표준비했는데 하기전에 엄마한테 문자로 기도해달라고까지했다.
발표끝난후 엄마가 나 발표하는 동안 차안에서 기도했다는 전화에 눈물이 왈칵쏟아졌다.
나 원래 발표 잘한다는 소리 몇번 들었는데, 많이 약해졌나보다 나도 사람들의 조금 센말들을 받아드리는게 왜이렇게 어려운지.
바로바로 나한테 상처가 된다. 문제다 정말.
겨울방학동안 나는 뭘까? 나는 왜 살까? 왜 이따위로 살까? 별의별 생각과 고찰과 묵상을 한 결과는 아주 좋다.
물론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현재진행중이긴 하지만 지금보다 더더 노력해야겠다. 그럴려면 근본적으로 나를 갉아먹는
이 살들부터 빼야되는데말이다. 에이고 답이 없구랴.
쨋든 내가 세상에서 최고다. 그렇게 생각할래 내 생각만큼 사람들은 타인들을 신경쓰고 살지 않는데 왜 나는 혼자 힘들어했을까?
내가 최고다. 내가 너네보다 박학다식하고 예쁘기까지하고 지혜롭다. 명랑하다! 내 옆에 있으면 누구든 기분이 좋아진다.
늘 이런 주문을 걸고 끝없는 노력하면서 나를 갉아먹는 그따위 생각들 다 털어버리고싶다. 
열폭따위는 절대 하지 않으리 정말 그짓이야 말로 나를 갉아먹는 족쇄처럼 힘들게 하니까 말이당.
내가 세상에서 최고다. 하나님이 날 너무 사랑하시는데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을수가 없다. 왜냐하면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니까.
생각보다 나는 되게 되게 감정적이고 감성충만한 사람인데, 이게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있다.
적당히 하자. 냉정하면서도 부드럽게 사람들을 대하자. 내가 이만큼 해주는데 왜 너네는 나한테 해주지 않느냐의 기대따위는 버려두자.
예수님은 자신의 목숨까지도 버리시면서 다 내주셨으니까 나라고 못할거 없다.
이 삶이 왜이렇게 재밌는지, 방학동안의 내 힘든 마음들에 대해 이제야 하나님이 응답하시는지 모르겠다.
내 모든 것들이 감사할것 투성이다.
아 지금 솔직히 과제에서 잠깐 해방되서 너무너무 기분이 좋다. 히히 일부러 학교끝나자마자 칼같이 나와서 집에 왔다.
너무 신난다! 물론 아까먹은 던킨도너츠때문에 짜증나지만 그래도 그땐 맛있게 먹었으니까~
J군은 잘 살고 있을까? 헤헤
나란인간은 용기도 없고 자신감도 없는 사람이라 고백은 커녕 티도 제대로 못냈으니 참 거기다 대고 왜 내맘을 몰라주냐 라고 말하는것도 웃기다.
어쩌면 알고있을수도 있겟지 몰라 그런건 생각안할래. 이미 오래전일이고 나만 마음 다독이면 되는거니까.
2년 이상이라는 시간을 한 사람을 좋아하는거 참 쉽지 않은데. 참 예전엔 나 초등학교4학년때부터 중3까지 좋아했던 오빠도 있었지 푸학.
어쨋든 그래도 다음주 목요일에 있을 브라이언맥나잇공연이 기다려지는건 사실이다.
공연보다는 뭐 다른 의미로. 헤헤 볼지 안볼지 모르지만 헤헤
아 그만해야지 .
히히 오늘 기분 은근히 멜랑꼴리하구 좋다. 루다크리스 새앨범 넘 좋다 사우스힙합의 최강자가 되어가는것인가!@
그래도 나의 넘버원 사우스킹은 티아아아아아아아 신난다 신난다 올레~!
아참 추가로 여름에 우드스탁이 계획중에 있다는데 사실이라면 정말 아이고야. 염통이 쫠깃해지는구나! 그거슨 신세계 꼭 가야된다.
어디서보니 스눕독과 플로라이다의 내한소식도 있던데 사실이라면 우헬 이번에 내한풍년이네.
근데 사실 이런거 신경 못쓴다 요샌 노래도 더 많이 듣고싶은데 시간없어서 잘 못듣구 슬프다.

hate it or love it
인생은 사랑하라고 존재하는것!
I love 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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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hasha kim :

Be emotional

2010. 3. 6. 18:37 from AMUSED BY MUSIC




2009년 여름에 혼자서 기차여행을 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몇시간에 걸친 길고 긴 시간 기차에서 들은 앨범은 단 두개 였다.
Damien Rice - "9"
그리고 Sia - Colour The Small One.

원래 총소리 가득한 힙합을 듣는게 좋고 베이스 빵빵하고 리듬을 탈 수 있는 음악이 내 전부였는데,
그래서 일부러 영화 'Once'를 보게 되면 내 스타일도 아닌데 혹시 스웰시즌의 음악에 빠지게 될까 하는 마음에 안봤고
당연지사 청승맞은 발라드곡을 싫어했던 나에게 저 두 앨범을 듣는다는것 자체로
정말 많이 변화한거다. 아주 많이 음악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물롱,


자의반 타의반.


최근에 다시 sia에 대한 관심이 증폭했는뎁!
안타깝게도 구글, 네이버, 미국야후 주요 포털사이트에 'sia'를 검색해본 결과는 모두 처참했다.
이토록 인지도가 없다니!! 화가 나려 했다.
어쩔수 없이 나를 항상 짜증나게 하는 allmusic에 도움을 의뢰해야 했다.
올뮤직이라니 도메인부터 거만이 하늘을 찌르네 제길.
난 루우우우우져........................



Who is she?





사진만 봐서는 다들 잘 모르실텐데, 음악듣고 관심생겨 유튜브에서 동영상 검색해보고 좀 싫어졌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보기엔 괜히 그러는게 아니라 정상은 정말 아닌것 같다.

I bet she is definitely abnormal.
정상인을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서 미안하지만 그래도 정상은 아닌것 같어.

Weirdo is weirdo! ㅡㅡ

Sia는 호주출신 싱어송라이터.
잠긴듯한 보컬과 단조의 멜로디라인,
깨끗한 피아노선율과 이에 어울리지 않는듯 어울리는 강한 베이스가 아주 잘 조화를 이룬다.

나를 아주 깊은 감정속으로 감정의 노예가 되게 만드는 재주를 지녔다. 생각을 정리하기에도 아주 좋다 그녀의 목소리는...
여행을 마치고 Colour The Small One 앨범 가운데서 하나를 골라 싸이월드 BGM을 지정해놓았는데,

................역시 이 세상엔 나를 괴롭히는 음악들이 너무 많다.
sia의 다른 앨범 2개를 더 듣고 바로 넉다운.


비록 사람은 이상해보일지라도 음악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내가 배철수 아저씨의 위치에서 100장의 음반 책을 낸다면 꼭 sia의 'Some people have real problems' 앨범을 넣고싶다.





아 역시 블로그는 귀찮다 뭘 더 써야 하나?.....................? 정보도 없고 할말도 없으므로 쨋든,
감정에 젖고 싶을땐 주저말고 sia 의 음악 듣기.






이상해ㅡㅡ

이상해ㅡㅡ 근데 이상하게 좋아 노래는 왜 또 저렇게 잘해.?


아 너무 좋아 최고다. 이상한데 최고로 좋아 진짜 정말루 넘 좋다아아앙...짱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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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hasha 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