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Mamas Gun

2011. 8. 9. 15:09 from AMUSED BY MUSIC



21세기에 존재한다는게 놀라운 영국밴드 Mamas Gun.
이번 펜타에 왔었는데, 나는 EBS Space 공감도 못가고......펜타도 못가고.................하...나란인간...
데뷔했을때부터 엄청난 팬이었다고 자부했는데 이번 기회도 놓치고. 하......눈물이 절로 나온다 또르르..

100번 넘게 돌려 들은 Routes to riches(2009) 앨범에 이어서 진짜 말도 안되는 앨범 The Life and Soul(2011)을 들고 왔습니다! 짝짝짝!
프레디머큐리가 절로 생각나게 만드는 아 다 집어치우고 앤디(보컬)만이 제2의 프레디머큐리라는 수식어를 입을 자격이 있다!
블루스, 애시드재즈, 펑키, 락, 소울 등의 가히 장르의 스펙트럼도 엄청나게 넓다. 대중적인 멜로디. 게다가 멤버들의 신들린 연주실력.
엄청난 밴드, 엄청난 사운드, 엄청난 앨범. 사랑합니다.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줘서.










Mamas Gun - Bicycle Race(Queen Cover)

Bicycle bicycle bicycle
I want to ride my bicycle bicycle bicycle
I want to ride my bicycle
I want to ride my bike
I want to ride my bicycle
I want to ride it where I like
You say black I say white
You say bark I say bite
You say shark I say hey man
Jaws was never my scene
And I don't like Star Wars
You say Rolls I say Royce
You say God give me a choice
You say Lord I say Christ
I don't believe in Peter Pan
Frankenstein or Superman
All I wanna do is
Bicycle bicycle bicycle
I want to ride my bicycle bicycle bicycle
I want to ride my bicycle
I want to ride my bike
I want to ride my bicycle
I want to ride my
Bicycle races are coming your way
So forget all your duties oh yeah!
Fat bottomed girls they'll be riding today
So look out for those beauties oh yeah
On your marks get set go
Bicycle race bicycle race bicycle race
Bicycle bicycle bicyI want to ride my bicycle
Bicycle bicycle bicycle
Bicycle race
You say coke I say caine
You say John I say Wayne
Hot dog I say cool it man
I don't wanna be the President of America
You say smile I say cheese
Cartier I say please
Income tax I say Jesus
I don't wanna be a candidate
For Vietnam or Watergate
Cos all I want to do is
Bicycle bicycle bicycle
I want to ride my bicycle bicycle bicycle
I want to ride my bicycle
I want to ride my bike
I want to ride my bicycle
I want to ride it where I like 

Posted by shasha kim :

잉여의 음악탐험_4

2011. 8. 3. 12:37 from AMUSED BY MUSIC




최근 2개월간 들었던 앨범.
흑인음악을 중심으로.








LMFAO - Sorry for party rocking (2011)
이건 흑인이 맞나? 그냥 클럽음악인데, 뭐 감상평이랄게 따로 있나.
그냥 듣고 있으면 내내 얼굴부터 발끝까지 까딱까딱 움직이게 된다.
내가 LMFAO음악을 처음 접했던 중국클럽 coco로 가서 파워댄스를 추고싶어...................
근데 앨범 자켓이 너무 민망스러워서 얘네 노래 들을 때 공공장소에서 아이팟을 못꺼내겠어........


Maxwell - BLACKsummer's night(2009)
여름에 꼭 듣는 필수앨범.
혹자는 더위를 날려버릴만한 락을 찾고 혹자는 역시 마찬가지로 더위를 식힐만한 힙합을 찾지만
나는 여름에 소울을 더 듣는다.
여름은 단순히 좋아하는 '계절'에 국한되지 않고 나한테는 좋아하는 '것'의 리스트에 들어가기 때문에
그 말할 수 없을정도로 여름에 환장하는 나로서는 그 여름날 밤에 숨죽이며 들어왔던 이 앨범을 다시 꺼내지 않을 수가 없다.



Atmosphere - The family sign(2011)
앳모스피어를 어떻게 알게되었고 음악을 듣게 되었는지 경로가 불분명하지만,
멤버중 한명이 흑인백인 혼혈로 디게 잘생겼었다는 기억이 있다.
어쨋든, 이 앨범은 아... 감상평을 적으려니 갑자기 또 가슴이 울컥...
4월에서 5월달을 거쳤던 나의 가장 힘.들.었.던 시간동안 함께 해주었던 음악이다.
앨범 전체 가득 울려퍼지는 건반소리와 묵직한 일렉기타의 소리가 그 힘든 가슴을 대변해주는것만 같았다 흑흑
가사는 왠만하면 잘 찾아보지 않는 편인데 검색해도 잘 나오지도 않는 앨범 몇 트랙 가사를 찾아서 보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
11번 'Your name here' 이건 전주만 나오면 아...



Beyonce - 4(2011)
빌보드에서 성적이 안좋으면 어떠나? 이미 수없이 정점을 찍었던 언닌데 그깟 빌보드 순위가 무슨 소용이야.
이미 팝계에서는 레전드인데. 이미 21세기 최고의 디바인데. 호바 마누란데....
아이튠즈에 비욘세의 이 앨범 재생횟수가...........엄청나다.
정말 엄청 들었다. 밖에서도 나갔다 들어와도 잘때도 일어나도 알람도 벨소리도 모두 이 앨범 트랙을 고루고루고루고루 분배시켰다.
90년대 디바들의 모습에서는 볼 수 없었던 비욘세만이 가지고 있는 엄청난 파워와 매력의 촛불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오랜 시간이 지나도 꺼지지 않을것 같다.


 
Brian Mcknight - Just me(2011)
제일 먼저 눈에 띈건 9번 트랙 Careless whisper.
혹여나 조지마이클 노래를 리메이크한게 아닐까 하여 기대감에 제일 먼저 재생했는데 음? 어? 음? 흠? 앗!
브라이언 맥나잇 버전의 careless whisper는 정말이지.......흐엉......
작년초에 브라이언맥나잇 내한공연에 가서 브라이언 맥나잇 주니어 들과 악수도 하고 사진도 찍었는데,
보아하니- 자기 자식들도 음악을 시키려고 하는것 같은데 아버지의 그 엄청난 야망의 결과를 1번 트랙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듣다보면 어? 이거 약간 Usher 목소리 같은데? 하는 목소리가 아들래미 목소리다. 아 엄청나다.
전설의 목소리가 어디가겠나 싶다.
사운드가 풍성해졌지만 절대 그 느낌은 변하지 않은 브라이언맥나잇. 나 정말 오빠 사랑합니다.



Wiley - 100% Publishing (2011)
완전... 처음, 모든게 처음인 앨범.
듣고 있는데 아무래도 영어발음이 좀 되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뭐야 푸에르토리코 출신인가? 해서 찾아봤는데
아... 영국 런던 출신 이었구나 미안요.
아 뭐 뭐하던앤지 알고싶지는 않고, 식상한 느낌의 곡이 단 한개도 없다는 사실이 좀 놀랍다.
사운드가 굉장히 풍성하다. 뭔가 정성을 많이 들인 앨범같다. 랩도 물론 잘하고.



The isley brothers
아...죄송합니다.
음악 듣는 내내 바닥에 머리박고 들었슴다.
사실 진~짜 예전에 Fourplay의 Betweet the sheet 노래를 처음알고 원곡이 이분들건줄 알고 아 조만간 앨범 들어야지 들어야지 했던게
이제서야 듣게 되네요 죄송합니다.
힙합곡 중에 가장 샘플링을 많이 했다던 그 엄청난 음악들을 소유하고 있는 분들인데
역시 한곡 한곡 귀 기울여 듣다보니 낯익은 사운드와 멜로디들.
힙합씬에서 여기저기 사용되었더라. 멋져멋져.
1954년 처음 결성되었다는 사실에 아 위엄돋네.
다시 머리조아리겠슴다.ㅠㅠ



Kelly rowland - Here I am (2011)
이젠 언니를 좀 봐줄게.
충분히 너무 예쁜 목소리를 가지고 있으니까.



Theophilus London- Timez Are Weird These Days(2011)
역시 한 뮤지션을 어디서 어떻게 처음 알았느냐가 참 중요하다.
걔가 추구하던 음악 중에 하나가 이 사람 음악이었는데, 듣는 내내
'아... 그래서 너가 이런 음악을 하고 싶다고?...' 라는 생각이 온통 지배했다.
믹스테잎으로 처음 이름을 알리고 정규앨범은 아마 이게 처음으로 알고 있는데, 참~~~~~~~~~~~~~~~ 괜찮다.
살짝 Tyler를 연상시키는 외모에 살짝 Kid cudi를 연상시키는 목소리지만 실력이 어마어마하다.
일렉트로닉, 팝, 알앤비 넘나들며 한가지 장르로 국한하기에는 앨범 한장에 엄청난 트랙들이 자리잡고 있다.
올드스쿨의 사운드도 들리는듯하면서 7번 트랙에서처럼 일랙트로닉 사운드를 과다사용하기도 하고 아 굉장히 스펙트럼이 넓은 친구인듯.



De La Soul - The Grind date(2004)
올드스쿨에 관심이 있다면 꼭 들어야 하는 드라소울의 앨범.
91년작 De la soul is dead 앨범으로 소스지에서 꼭 들어야 할 올드스쿨 앨범으로 만점받았다는데
과연 의미가 있을까?
아, 뭐 어쨋든 오랜만에 드라소울!



Eminem & Royce Da 5'9 - Bad Meets Evil(2011)
나는 사실 로이스 다 파이브 나인이라는 사람은 잘 모르고 에미넴이랑 같이 앨범을 냈길래 들어본게 전부다.
뭔가 엄청난 앨범인것 같다.
 듣는 내내 귀가 쉴틈이 없이 이 두사람이 하는 랩에 집중에 집중을 기울여 들어야만 했기 때문이다.
'Nothing to do'에서의 랩은 뭐 거의...
근데 이 트랙 Blackalicious <Nia> 앨범에 있는 'Do this my way' 이 트랙이랑 좀 분위기가 비슷한거 같아............
잠깐 멈칫했음.


 

Mint Condition - Definition of A Band(1995)
뉴잭스윙의 진수!
앨범 가득 메운 밴드사운드와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의 향연이 귀를 즐겁게 해준다.



Blaq Poet - Blaq Poet Society(2011)
보기만해도 염통이 쪼그라들것 같은 자켓사진에 누구나 들어도 동부랩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블랙포엣!
처음 들어본 사람들은 앨범 듣기전에 꼭 누구인지 간단히 검색해보고 듣는편인데,
가사를 잘 쓰기로 나름 유명한 언더그라운드 래퍼인가보다.
앨범을 들어보기도 전에 자켓사진도 그렇고 아주 트랙제목들이 너무 갱이야...
너무 허슬허슬 거리니까.


The foreign exchange - Dear Friends: An Evening With The Foreign Exchange
올해 나온 앨범인가 잘 모르겠는데 Accustic으로 꾸며진 앨범!
아 진짜 나 이 사람들 너무 좋아한다.
Leave it all behind 앨범이 나를 너~무 울렸기 때문에 그냥 닥치고 거의 모든 이들의 음악을 신봉하는 편..
가끔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멤버들의 엄한 사진들만 빼면.
남자보컬의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가 귓가에 가득, 기타선율도 피아노선율도 아...진짜 너무 좋네요. 미치겠네요.







몇 곡 추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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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hasha kim :

스카페이스(1983,Scarface)

2011. 7. 28. 13:14 from FEEL FILMS







AL Pacino

20대 꽃같은 외모를 가지고 대부에 나온 그를 봤을때는

(물론 그땐 나도 어려서 저게 누군고했지)

한국에 장동건쯔음 되는 미남배우라는 이미지만 각인됬었다.

희안하게도 내가 좋아하는 칼질총질하는 영화에 알파치노가 정말

많이 나와서 물어본 결과 갱 영화하면 알파치노라나 뭐라나

우리 엄마도 똑같은 소리했다. 갱영화 전문이라나 뭐라나.

 

어쨋든 본론으로 들어가서

'도니 브래스코'에서의 그의 연기에

이미 충격과 감동에 휩싸인 나로써는

알파치노가 나오는 죽이는 갱영화보내줄까? 라는 물음에

바로 '콜!'을 외쳐서 보게된 '칼리토'는 그래, 물론 끝내줬지

뭔가 더 스토리적이고 뭔가 더 영화라는 느낌이 충만했기 때문에

감동도 컸고 여운도 오래 남았다 적어도 스카페이스를 보기전까진..

 

1983년도 영화. 처음부터 그닥 선명하지 못한 사운드와 글씨체등이

촌스럽다고 막 느껴갈때쯤 쿠바인으로 어눌하게 영어를 하는

'또니 몬따나' 알파치노의 연기에 뭔가 휠이 팍 왔다.

그 휠이 끝에가서는 거의 온몸에 마비가 올 정도로 흥분을 했다.

영화 자체에 지루한점 하나없이

모니터에서 눈을 못떼게 만드는 브라이언 드 팔마의 연출력과

알파치노의 미친 정말 말그대로 미친 연기를 보면서

연신 '헐헐헐' 만 외쳤던 날 보고 '니가 더 헐이다' 라고 한

동생은 지금 공부중이겠지?(뭐래...)

 

마지막 저택에서의 총격전씬은 정말 으아 진짜 말이 필요없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motherfather' '뻑' 소리는 왜이리 많은지

코로 그놈의 흰 가루를 흡입해대는 장면이 너무 많아

내 코까지 근질거릴참이였는데 마지막 장면은 그냥 정말 마약한듯

나를 뿅가게 만들었다.

 

잊을 수 없는 라스트 10분 총격전의 시작이 된 그의 외침

'Say hello to my little friend !!!!!'

 

+)

'외국인들은 저게 연기를 잘하는건지 못하는건지 잘 모르겠어' 라고

말했던 나는 알파치노형님의 말이 필요없는 연기에

뭔가에 눈을 뜬 느낌이 들기도 한다.

지금 생각해도 가슴 떨릴 정도로 재밌었던 스카페이스, 또니몬따나

그의 모토 'The world is yours' 앞에 온몸이 벌집이 되어 떨어지는

그가 마지막에 어떤 생각을 했는지 궁금하다.

-2008

Posted by shasha kim :



무료공연으로 이루어진
NAVER LIVE ON STAGE !



처음보는 밴드
타마 앤 베가본드
아..주... 남성미가 넘치는 밴드다.


그리고 예전부터 보고팠던
킹스턴루디스카의 공연!
저럴로 스캥킹을 추게 만들었다. 신나신나!


이미 쩔어버린 나!
가리온을 기다리며.



통산 세번째로 보는 가리온의 라이브 무대!
언제나 늘 그렇듯 소울스테디락커즈라는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난 엠씨메타도 나찰도 다 좋은데 디제이스킵이 좋다.
뭔가 무뚝뚝하면서 웃을 때 완전 천진난만해ㅋㅋ




오랜만에 공연을 봐서 다시 원기 충전되는 느낌!
가리온의 락버전 무투를 듣고 나오니 막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는거 같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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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hasha 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