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ley Rock Festival

2010. 8. 3. 23:11 from AMUSED BY MUSIC

삼일동안의 페스티발을 하루동안 누리고 왔다.
그리고 몇일동안 몸이 회복을 못하고 있다........................




이번 지산은 딱 다섯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반은 외국인
2. 웃통벗고 다녀주셔서 감사합니다.
3. 땀으로 목욕
4. 뮤즈
5. 허세부리느라 선크림 안발라 익어버린 몸뚱이


러블리 몽구스의 메인보컬 네온스!
아 정말이지 너무 귀여워서 막 쓰담쓰담 해주고팠다. 너무 귀여워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나: 꺅!!!!!!!!너무 귀여워!!!!!!!!!!!
네온스: 훗, 그쪽두요
주위사람들: 사겨라 사겨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he Hiatus 공연할때 사진열심히 찍고 이다솔씨랑 뻗어서 한숨 잤다.
일어나니 기분이 너무 상쾌해서 또 미친듯이 돌아댕겼음.





나 정말 태어나서 정신줄 놓고 이렇게 즐긴적은 처음인것 같다.
벼르고 벼뤄왔던 뮤즈를 이제서야 봤다는 자책과 내 귀로 직접 라이브를 듣고 있다는 흥분때문에
몸이 가만히 있지를 않았다.
Time is running out의 떼창은 정말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일간의 페스티벌의 끝을 알리는 휘황찬란한 불꽃놀이!!
아 정말 그 순간 아무나 붙들고 키.....................스를 하고 싶은 마음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돌아갈때쯤 옷은 땀으로 젖었고, 머리도 땀으로 감았고
팔뚝이랑 목주위랑 얼굴은 쌔카맣게 타버려서 욕이 절로 나왔지만
좋았던거.

이다솔 생일날 정말 환타스틱하게 같이 보낼수 있던거
내가 젊다는걸 느낄수 있었던거
그리고..........................상큼상큼상큼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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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hasha kim :

Janelle Monae

2010. 7. 23. 15:52 from AMUSED BY MUSIC



BET Awards 2010을 보던 중,
Life Achievement 상을 받은 Prince의 명곡들을 후배 가수 몇 명이 공연을 펼쳤다.
내눈을 사로 잡은 것은 단연 Let's go crazy를 부른 요상한 머리와 요상한 발놀림, 몸동작을 펼치며 공연하던 한 여자였는데,
그 사람이 바로 Janelle Monáe다.





생소한 이름은 아니었다.
Outkast의 <Idlewild>앨범의 수록곡 중 In your dreams란 곡에서 피쳐링을 해주었던 여자로 기억된다.
보이스컬러가 특이해서 궁금했었는데 이 기회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음악계에서는 '28세기를 노래하는 여성소울의 차세대주자' 라는 말로 쟈넬모네를 포현했는데,
과연 동감을 안할 수가 없다.
이번 앨범 <The ArchAndroid> 의 18개 수록곡 모두가 우리가 그동안 흔히 듣던 소울이 아닌 상상이상의 멜로디와 구조를 이루고 있는데,
그 세계가 심오하면서도 때로는 신비감마저 들게 한다.
난 개인적으로 여성뮤지션들에 별로 취미가 없어서 소울계의 어머니(?) 라고 불리는 Erykah Badu에도 그다지 크게 감명을 받는 스타일이 아닌데,
쟈넬모네의 그 음악적 세계는 소울을 넘어서 사람의 두뇌에서 나오는 음악적인 창작력은 한계가 없으며 놀라운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뭔가 전체적으로 마치, 여자ver. Gnarls barkley를 보는듯한 기분이 든다.



쟈넬모네의 음악적 특이성을 제외하고도 다른 여러가지가 그녀가 어떤 뮤지션인지를 보여준다.
먼저 라이브무대에서의 모습인데, 모터를 단것 같은 몸동작과 마이클잭슨를 넘어선것 같은 현란한 발동작을 꼽을 수 있고,
눈이 부시게 만들어 버리는 아주 새하얀 치아. 나는 스케일링을 100번해도 안나올 순백의 치아. 이건 쫌 부럽다.
또 다른건 헤어스타일과 패션인데, 헤어스타일은 흡사 아프로캔과 김무스의 콜라보정도로 묘사할 수 있을까?
패션도 늘 9부정장스타일에 깔끔한 구두를 신는데, 아마 구두 밑에는 왁스를 무척많이 칠했을것 같다.
그렇지 않고는 그런 발동작을 감히 여자가 할 수는 없을거라고 생각드는데......아님 말고.














각설하고,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좌 - 소속사사장님 우 - 은인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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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hasha kim :

혼잣말3

2010. 7. 16. 13:05 from DAILY ARCHIVE

아... 어제는 정말 악몽같은 날이었다. 초등학생 때 위가 안좋아서 매일 링겔주사를 밥먹듯이 맞고 다녔고 하루가 멀다하게 토하고 다니고 그랬었는데, 성인이 되서 어제는 정말이지 하루에 토를 8번씩이나 했던 신기록을 세운 날이었다.
딱히 음식을 잘못 먹었다거나 하지 않았는데, 몸도 요새 굉장히 피곤한 상태고 차가운거 많이 먹고 찬바람 많이 쐬고 그래서 그런가 위가 단단히 탈이 나버렸다. 집에 아무도 없었고 혼자 누워있다가 계속 토하러 화장실로 달려가는데 눈물이 나왔다. 괜히 아프니까 서럽기도 하고...
지금은 좀 괜찮아졌다. 역시 위가 안좋을때는 포카리스웨트가 직빵이다. 어떤 약보다도 효과가 좋다 지금도 홀짝홀짝 마시는중...
매일 열시까지 학교가는게 아무래도 몸이 무리였나보다 큰일이다.
다음주부터는 9시까지 가야하는데, 제발 남은 2주 몸이 잘 버텨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내가 보기엔 튼튼해보여도 정말 약한 사람이랍니다....
지난 일주일 사이에 꿈속에 그사람이 두번씩이나 나왔다. 이것 또한 나의 없앨 수 없는 집착에서 비롯된 것이리라.
나는 늘 다시 태어난다면, 꼭 남자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하곤 하지만 이럴 때야 말로 여자인게 조금은 싫다. 아, 이것도 어쩌면 '여자'라는 한 집단의 공통된 성향으로 합리화시킬 위험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서도 남자보다는 덜 생각을 하고 살지 않을까...싶다.
스스로 주체할 수 없이 깊게 퍼져버린 감정을 그래도 조금은 남아있는 이성이 꾹꾹 눌러놓긴 해도 가끔 스멀스멀 기어나와 다시금 생각하게 하며 감정에 깊은 수렁속으로 빠지게 하는 이 지긋지긋한 사이클에 적응된건지, 어느새 익숙해지고 있다. 우울해졌다가 기뻤다가 울었다가 웃었다가...

아, 뭐랄까.
나이 먹는게 두렵다 못해 이제는 몸서리치게 싫다.
나랑 한때 자주 문자를 주고 받던 후배가 있는데, 그 아이는 딱히 내가 신세한탄을 한다거나 나이가 많아 걱정이라는 뉘앙스를 비추지도 않았는데, 늘 '누나도 아직 충분히 젊어요.' '제 생각에는 20대는 다 청춘인것 같아요.' '24이면 누나 아직 어린거죠.' 라는 말을 자주 해주며 다독거려주었다.
뭐 그게 다독인지 아니면 걍 그만좀 말하라는 뜻에서 입막음식의 표현인지 그 아이속을 알 수는 없지만, 쨋든 누나도 '충분히' 젊어요 라는 말로 나름 위안을 삼곤 했었다.
나도 솔직히 인생 길게 봤을 때 24살의 지금이 어린 나이란건 머리로는 알겠는데, 다만 싫은건 마냥 젊음을 즐기며 놀기에는 주위의 눈치를 보며 현실이라는 공포의 도가니로 발을 들여놓아야 한다는점이 싫을 뿐이다.
모든 행동과 말을 할 때는 진중하게 해야하며, 남들 보기에 좋아보이는 그런 과시성향의 삶은 더이상 무의미하며, 사람 욕심에서 벗어나 정말 이젠 내 사람들만을 가릴 때가 되었다는것. 남자를 만날 때도 예전보다 더 따지게 됬다는것.
왜 그렇게 빡빡하게 사냐 라고 물어온다면 할말은 없지만, 왠지 그래야 할것 같고 실제로 그렇게 살고 있는 자신이 나도 답답한게 한둘이 아니다.
나도 정말 '아무나'만나서 내 외로움을 달랠 수도 있고, 공부고 뭐고 내가 하고 싶은것만 잔뜩 누리며 살 수도 있고, 나보다 1살이 어리건 4살이 어리건 내가 맘에 들면 어떻게든 꼬셔볼 수도 있고, 한번가면 다신 오지 않을 20대를 정말 유쾌하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다양한 활동을 하며 살 수도 있을텐데 왜 그렇게 스스로를 옥죄며 현실, 현실, 현실! 이라는 무서운 틀안에 가두어 두려는지 답답해.

아.
날은 계속 더워오는데, 적어도 작년만큼의 열정이 있었다면 지금 이렇게 우울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 않을텐데...
열정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은 객관적 증거일까 주관적 망상일까.
또 다시한번 나이 먹고 있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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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hasha kim :





이 국민 미친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UV의 새앨범 출시, 공식활동 그 첫번째.
CJ오쇼핑에 나와서 본인들 앨범 홍보+ 판매하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에 진짜 크게 웃을수도 없고 배게를 쥐어뜯으며 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세윤이 떠는건지, 아니면 떠는척 하는것도 컨셉인지 미치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웃긴건 장동민이랑 유상무상무가 더 웃겨서 죽는줄 알았다.
유상무진짜 미친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지금 생각해도 진짜 조낸웃기다.

쨋든 앨범 대박행진을 간절히 바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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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hasha 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