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가로수길과 초근접한 거리에 있다는 이유로,
퇴근하고 마땅히 집에 가기 싫을 때 들릴 수 있는 곳이라는 이유로, 사실 가로수길을 일주일에 최소 1번은 꼭 들리는 편이다.
친구와 맥주한잔과 간편한 식사를 하고 싶어 그렇게, 또, 가로수길로 향했다.
가로수길 초입(올리브영)에서 한참을 내려와 반대편 가로수길 입구(신사중)에 다 와서야 대문짝만하게 보이는 Per Se의 간판! :)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가게 되었다.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32-10
전화 : 02 3443 3595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복잡하지 않은 차분한 분위기의 야외 좌석이 여유로워 보였다.
가을날, 가을바람 맞으며 이 곳에서 맥주한 잔쯤-
2층 테라스에 앉아서 바라본 가로수길 풍경.
여유로운 가로수길 길거리가 낯설다.
늦은 저녁이라 헤비하게 먹을 수 없었으므로 선택한 연어샐러드. 가격은 15.000원이었나 했던 것 같다.
중간에 비가와서 하마터면 다 젖을뻔 했지만, 시원하고 여유로웠다.
나름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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