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의 음악탐험_2

2010. 8. 17. 14:20 from AMUSED BY MUSIC



사실 요새는 잉여라고 하기에는 아주 초큼 바빠졌기 때문에 '잉여'를 붙이고 싶지 않았지만,
그래봤자 난 천성자체가 잉여로우니까.

저번에 이어서 최근 들었던 앨범 몰아서 리뷰! 고고씽






먼저, 조원선느님.
롤러코스터의 음악을 좋아하지도 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았지만 조원선의 목소리는 늘 좋아했다.
차분하면서 발랄하기도한 정말 개성있는 목소리로 가득찬 솔로 앨범.
잠이 안왔던 새벽에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목소리가 더 촉촉해진것 같고 음악도 차분히 마음을 정화시켜주는것 같다.
<도레미파솔라시도> 같은 발랄한 트랙보다는 첼로소리와 피아노 소리때문에 더 절절하게 느껴지는 <아무도, 아무것도> 같은
트랙이 너무너무 좋았다!

제풀에 식어버릴 철없는 사랑에 나는 왜 생각없이 전부를 걸었나
나는 왜 바보처럼 전부를 걸었나
나는 왜 바보처럼
나는 왜 ....

자조적인 가사지만 아, 첼로소리때문에 그 절절함이 배가 되었다.



첫트랙부터 강한 바이올린과 첼로소리로 시작되는 Peter Pan Rip.
제목부터 완전 맘에드는 트랙 내안에 피터팬증후군이여 물러가라! 너에게 사망을 고하노라.
Kula Shaker하면 딱 떠오르는게 진짜 Hush 말고는 아~~~~~~~~~~무것도 없자너~했지만,
이번 지산락페를 계기로 노래를 들었는데 Hush에서 느껴지는 상큼발랄한 음악이 아니고 음울하며 음침하며 방방 뛰며 놀만한 곡은 없었다.
물론 이 Pilgrims grogree 앨범의 색깔이 그런것인지는 몰라도.
버스에서 이 앨범 돌리다가 끝없는 수면의 밑자락으로 빠져들었........

하지만, 지산에서 쿨라쉐이커 무대는 뮤즈 다음으로 기억된다.
와 진짜 이런말 하기 싫지만 쥰내 신나더라....
보컬인 크리스피언 밀스의 무대의 미칠듯한 파워가 그대로 전해져 손발을 가만히 둘 수가 없었다.
70년대 블루스의 색채도 묻어나면서 동양의 신비로움에 감명을 받으셨는지 그 특유의 동양적 소리가 귀를 자극시켰다.



김연우.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막 뛴다.
언제부터였는지는 몰라도 (사실 아는데 별로 따지고 싶지 않아서) 김연우는 내가 국내에서 가장 좋아하는 가수가 되었다.
목소리는 말하지 않아도 듣는 어느누구든지 감동을 시킬만한데, 내가 좋아하는건 가사이다.
2집 연인 앨범도 참 잘들었지만 개인적으로 이 앨범을 더 좋아한다.
트랙 제목을 하나하나 살펴보아도 가슴이 저릿저릿한데 그 가사는 아흑.

04. 네가 없어도
매일 이렇게 지내 하루도 다르지 않아 추억속에 니가 사는걸 믿지 못해서
너를 어떻게 잊어 네 숨소리보다 더 많이 더 깊이 사랑한 우리가 있는데
05. 청소하던 날
다 잊은듯 살아도 늘 두려웠던거야 문득 떠올라서 너무 보고싶어 못견디는 그 날들이
미칠듯 찾고 있어 니 사진한장 있을지 마치 널 만나는 순간처럼 떨려오는 손끝이 찾아내 너의 얼굴

제일 좋아하는 두곡인데, 이런 가사를 어떻게 쓸 수 있지? 아 진짜................
새벽에 들으면 진짜 딱인 앨범이다.



Damian Marley, 정확히 Damian "Junior Gong" Marley.
1996 년에 낸 첫 솔로앨범인 것 같은데 역시 말리 가문은 너무 레게시니까...
레게에 레자도 몰랐던 내게 <Distant Relatives>앨범이 가져다준 후 폭풍으로 인하여 찾아 듣게 된 레게앨범 중에 하나다.
분명 레게는 신나는 음악장르인데 나는 왜이렇게 지루할까 ㅡ.ㅡ
같은 리듬이 계속 반복되니까 클라이막스부분도 없고 빵 터지는 부분도, 그렇다고 베이스소리가 깊에 깔린것도 아니라서 지루함의 연속.
아, 나따위가 감히 이 앨범이 구리다 좋다 평가할 수는 없겠지만 그냥 나는 그랬다고.
워낙 레게라는 장르는 호불호가 명확한 장르이기도 하고 나도 또 워낙 음악편식을 하는 인간이니까...
일단은 두번정도 돌려들었는데 기억에 남는건 11번 트랙 Me name Jr.Gong 3분 50초의 러닝타임 내내 뒤에 깔린 요상한 목소리.
Wyclef Jean이 잘 내는 저 목소리 완전 싫어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묘하게 중독이라 따라해봤는데 시망.



가...감히.... 나 따위가 Al green의 앨범을 리뷰한다는 것 자체가 건방진 일이므로 그냥 여기서 생략.
아.........................  70년대 초 알앤비의 개척자이신 알그린옹.
진짜 제일 사랑한다. 나만의 '꼭 봐야할 공연 리스트'에서 당당히 1위 하신분!
돌아가시면 안되요. 절대 안되요.



지산가기전에 예의상 들어봤다가 탄성지른 Belle and Sebastian의 2006년 앨범.
1995년에 결성한 스코틀랜드 출신 밴드인데 음울한 자켓사진과는 반대로 통통튀는 곡들이 대부분이다.
근데 그 느낌을 정말 독특하게 받았는데, 어떤 곡에서는 블루스풍의 느낌이 나고 어떤곡에서는 70년대 영국의 글램록의 느낌이 나고
또 어떤 곡에서는 예를 들면 song for sunshine에서는 swing jazz 혹은 funk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각 곡의 느낌은 다 다른데그렇다고 전체적으로 통일성이 없는것도 아닌 어쨋든 묘하면서 신나는 앨범이다.
그래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은 For the price of a cup of tea라는 곡! 통통튀면서 상큼하고 아 너무좋다!!!!



아, 그 이름도 촌스러운 Pete rock.
힙합음악 듣기 시작했을 초반 깝치느라 올드스쿨 듣는다고 들었던 Pete Rock& CL Smooth의 All souled out 앨범에 기절할뻔.
아 정말 내 스타일이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쫌 시간이 지나고 다시 들어봤을 때는 Go with the flow에 맞춰 엉덩이를 쉐킷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긴 했지만 뭐 암튼 피트락에 관한 첫 이미지는 좀 별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사를 확인할 길이 없던 (사실 별로 궁금하지도 않았던) 피트락이 2001년에 instrumental 앨범을 냈다 하길래 들어봤는데,
머리를 한대 맞은것 처럼 감격적이지도 그렇다고 한번듣고 쑤셔박을 만큼 구리지도 않고 그저 그랬다.
어쨋든 앨범 보내주신 광원님께 감사 *_*



Promoe - Kraksangen 이거슨 오오! 이거슨!! 전설아니고 레전드쯤 되는 앨범!!
레게에 급 관심이 생겨서 처음으로 찾아본 레게 앨범이 밥말리가 아니고 듣보잡이었던 Promoe의 이 앨범이었는데
어머 이거슨 신세계?
스웨덴출신 랩퍼인데, 자국에서는 Nas급으로 추앙받는 랩퍼라나 뭐라나 암튼 그런 정보를 듣고 다시 보니 아 대박.
눙물이 절로 나는 앨범이다. 말은 당연히 스웨덴 말이라서 한개도 알아들을수 없었지만 (아, 한마디 알아들었구나 you mutherfucker.......)
곡만으로도 충분히 레게 게이지 충전이효~ 이건 진짜 앨범 보내준 사람들마다 좋다고 칭찬일색 히히히히^^



내가 Sia 를 좋아한 이유는 Breathe me나 Little black sandals같은 곡에서 묻어나오는 특유의 우울한 톤의 목소리였는데,
그래서 정말 많이 목이 빠지도록 이 앨범도 기다렸던 건데
공개된 첫 싱글 Clap your hands를 듣고 실망한번, 앨범 발매 후 다 들어보고 실망 두번.
언니 목소리는 밝은 노래보다는 어두운 노래가 딱인데 왜 갑자기 앨범색깔이 이렇게 달라졌는지 직접 찾아가서 묻고 싶을 정도.
그래서 본의 아니게 골라듣게 됬는데 그나마 방정맞지 않은 Be good to me, I'm here 요런것만 듣는다.
언니 다시 돌아와요~~~~~~~~~~~~~~~~~~~~~~~~~~~~~~~~~~~~~~~~~~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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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Oh
 스티비원더 내한공연
Oh                                         Oh








아 진짜 말도 안되는 일이...
예전에 스티비원더 내한공연이 잡혔다가 취소되었던 일이 있었기 때문에 솔까 이번에도 그렇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들었다.
물론 티켓은 진즉에 사놓긴 했지만 취소되지 않을까? 근데 되면 안되는데 하면서 의심반 하루하루 공연날짜를 꼽으며 드디어
8월 10일! 진짜로 스티비원더가 공연을 했다.


사람마다 자기들이 좋아하는 뮤지션에 남다른 사연이 있고 애착이 있듯이
스티비원더도 나에게는 정말이지 사연많은 뮤지션이고 정말 많이 좋아하는, 내가 음악을 들으며 눈물을 흘린 몇 안되는 뮤지션중 하난데,
아 이렇게 내 귀로 직접 들을수 있어서 미친듯이 행복했다.


말이 필요 있을까?


공연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
예상밖으로 젊은층 관객들이 많았다. 나같이 음악 좋아하는 젊은이들이 많은것이리라 어쩌면 기분이 좋기도 했다.
내가 산 티켓은 B석이었는데, 옆에 있던 분이 자기 여자친구랑 보겠다고 자리를 바꿔주겠단다.
그것도 날 A석으로 보내버리는것이었다. 나는 좋다구나! 하고 바로 A석 맨 앞자리로 달려가 앉았다. 말 바꾸기 전에 ㅋㅋㅋ


깜깜한 조명가운데서 어쿠스틱기타소리가 들려왔고 단순히 기타를 누가 치나보다...했는데 조명이 켜지는 순간 터진 환호성.
원더옹께서 신디를 두드리고 계셨다. 아 진짜 말도 안되! 진짜 스티비원더야ㅠㅠ





My eyes don't cry로 첫 스타트를 끊었다. 사람들이 다 일어나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나도 엉덩이가 가만히 있질 않았는데 아직은 예열이 덜 된것 같아서 박수만 열심히 치고 있었다.

그러다가 Sir Duke나올때 갑자기 흥분해서 자리를 박차고 나와 겁나게 엉덩이를 흔들어 제꼈다.
그리고 이어진 마잭의 The way you make me feel에 미친듯이 따라부르며 꿈같은 그 시간을 즐겼다.
Superstition이랑 Isn't she lovely 할 땐 사람들 거의 난리 났었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My cherie amour가 나오니 아. 정말 눈물이 절로 나왔다.
Another Star를 마지막으로 원더옹께서는 공연을 마쳤다.

60이라는 나이에 녹슬지 않은 체력으로 너무 멋진 공연을 보여주셨다.

 

























(디카화질 시망이네요 죄송죄송)



Lately에서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와 피아노 선율에도 넋을 놓았다...
아 지금 이걸 쓰고 있는 동안에도 공연때의 그 모습이 생각나 가슴이 울컥울컥 한다. 정말이지 너무너무 좋았다!!
한마디로 Wonder 했던 공연이었다.


공연전에 공개된 Set list를 살펴보고 갔지만, 그래도 아쉬웠던건 내가 듣고 싶던 노래가 없었다.
개인적으로 Ribbon in the sky, Shelter in the rain, So what's the fuss, From the bottom of my heart, Seasons of love, Moon blue를
직접 라이브로 듣고 싶었는데, 안타깝지만 다른 멋진 곡들을 들었으니 충분해 충분해!



이거슨 Isn't She lovely 떼창!^^


Lately...............................................아 믿을수가 없구만




올해는 정말 행복한 한해인것 같다.
내가 죽기전에 꼭 봐야할 공연중 두개를 이미 봤으니!! 아 정말 눈물나게 행복하도다!!!
한자리에 같이 어딘가에 있었을 그 사람과 2년전 스티비원더 노래를 같이 들으며 행복했던 그때가 떠올라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다.
사람이 싫고 좋고를 떠나서 지금의 이렇게 열정적인 나를 만들어준 사람이니까 :)
나와 똑같은 행복감을 느꼈길 바란다 아무쪼록...



아 정말 행복합니다!


Another star 반주에 맞춰 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마지막 인사하시는 스티비원더!







원더옹 사랑해요 흑흑 고마워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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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튠즈에는 (혹은 아이팟) 보통 힙합음악이 80이면 록음악이나 가요는 20 남짓했었는데,
최근 그 비율이 현저하게 바뀌고 있다.


내가 대한민국에서 누릴 수 있는 음악축제를 최대한 누리겠다- 라고 스스로 공표한 후,
갔던 공연들의 반 이상이 록음악 관련 공연이었는데
이것은 비단 록음악이 좋기도 할 뿐만 아니라 사실 힙합페스티벌이란 것은 아직 한국에 없으니까 어쩔 수 없는 것일지도.

나름 록음악도 많이 들었다고 자부할수는 있겠지만 최근 듣고 있는것은 인디밴드들의 음악이다.
관심을 가질 루트조차도 없었는데 역시 사람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그 사람이랑 공유할 것을 스스로 찾아보고 하는것 같다.
내가 지금 그렇거든..........................................
타임투락을 기점으로 킹스턴루디스카, 국카스텐, 불나방소세지클럽, 윈디시티, 몽구스, 문샤이너스 등등
수많은 한국 밴드들의 음악을 접하고 있는데 예상외로 음악들이 너무 좋아서 푸욱 빠지게 되었다.
비단 누군가와 공유할 거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진짜 이젠 듣고 싶어서 듣게 되버렸으니!!


그중 가장 빠져버린 네온스!!!!!!!그 이름 몬구!!!!!!!!!!!!!!!!!
지산가서 완전 홀딱 빠졌으니까!
아 이런 초귀요미가 또 있을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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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ley Rock Festival

2010. 8. 3. 23:11 from AMUSED BY MUSIC

삼일동안의 페스티발을 하루동안 누리고 왔다.
그리고 몇일동안 몸이 회복을 못하고 있다........................




이번 지산은 딱 다섯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반은 외국인
2. 웃통벗고 다녀주셔서 감사합니다.
3. 땀으로 목욕
4. 뮤즈
5. 허세부리느라 선크림 안발라 익어버린 몸뚱이


러블리 몽구스의 메인보컬 네온스!
아 정말이지 너무 귀여워서 막 쓰담쓰담 해주고팠다. 너무 귀여워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나: 꺅!!!!!!!!너무 귀여워!!!!!!!!!!!
네온스: 훗, 그쪽두요
주위사람들: 사겨라 사겨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he Hiatus 공연할때 사진열심히 찍고 이다솔씨랑 뻗어서 한숨 잤다.
일어나니 기분이 너무 상쾌해서 또 미친듯이 돌아댕겼음.





나 정말 태어나서 정신줄 놓고 이렇게 즐긴적은 처음인것 같다.
벼르고 벼뤄왔던 뮤즈를 이제서야 봤다는 자책과 내 귀로 직접 라이브를 듣고 있다는 흥분때문에
몸이 가만히 있지를 않았다.
Time is running out의 떼창은 정말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일간의 페스티벌의 끝을 알리는 휘황찬란한 불꽃놀이!!
아 정말 그 순간 아무나 붙들고 키.....................스를 하고 싶은 마음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돌아갈때쯤 옷은 땀으로 젖었고, 머리도 땀으로 감았고
팔뚝이랑 목주위랑 얼굴은 쌔카맣게 타버려서 욕이 절로 나왔지만
좋았던거.

이다솔 생일날 정말 환타스틱하게 같이 보낼수 있던거
내가 젊다는걸 느낄수 있었던거
그리고..........................상큼상큼상큼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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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elle Monae

2010. 7. 23. 15:52 from AMUSED BY MUSIC



BET Awards 2010을 보던 중,
Life Achievement 상을 받은 Prince의 명곡들을 후배 가수 몇 명이 공연을 펼쳤다.
내눈을 사로 잡은 것은 단연 Let's go crazy를 부른 요상한 머리와 요상한 발놀림, 몸동작을 펼치며 공연하던 한 여자였는데,
그 사람이 바로 Janelle Monáe다.





생소한 이름은 아니었다.
Outkast의 <Idlewild>앨범의 수록곡 중 In your dreams란 곡에서 피쳐링을 해주었던 여자로 기억된다.
보이스컬러가 특이해서 궁금했었는데 이 기회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음악계에서는 '28세기를 노래하는 여성소울의 차세대주자' 라는 말로 쟈넬모네를 포현했는데,
과연 동감을 안할 수가 없다.
이번 앨범 <The ArchAndroid> 의 18개 수록곡 모두가 우리가 그동안 흔히 듣던 소울이 아닌 상상이상의 멜로디와 구조를 이루고 있는데,
그 세계가 심오하면서도 때로는 신비감마저 들게 한다.
난 개인적으로 여성뮤지션들에 별로 취미가 없어서 소울계의 어머니(?) 라고 불리는 Erykah Badu에도 그다지 크게 감명을 받는 스타일이 아닌데,
쟈넬모네의 그 음악적 세계는 소울을 넘어서 사람의 두뇌에서 나오는 음악적인 창작력은 한계가 없으며 놀라운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뭔가 전체적으로 마치, 여자ver. Gnarls barkley를 보는듯한 기분이 든다.



쟈넬모네의 음악적 특이성을 제외하고도 다른 여러가지가 그녀가 어떤 뮤지션인지를 보여준다.
먼저 라이브무대에서의 모습인데, 모터를 단것 같은 몸동작과 마이클잭슨를 넘어선것 같은 현란한 발동작을 꼽을 수 있고,
눈이 부시게 만들어 버리는 아주 새하얀 치아. 나는 스케일링을 100번해도 안나올 순백의 치아. 이건 쫌 부럽다.
또 다른건 헤어스타일과 패션인데, 헤어스타일은 흡사 아프로캔과 김무스의 콜라보정도로 묘사할 수 있을까?
패션도 늘 9부정장스타일에 깔끔한 구두를 신는데, 아마 구두 밑에는 왁스를 무척많이 칠했을것 같다.
그렇지 않고는 그런 발동작을 감히 여자가 할 수는 없을거라고 생각드는데......아님 말고.














각설하고,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좌 - 소속사사장님 우 - 은인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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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hasha kim :





이 국민 미친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UV의 새앨범 출시, 공식활동 그 첫번째.
CJ오쇼핑에 나와서 본인들 앨범 홍보+ 판매하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에 진짜 크게 웃을수도 없고 배게를 쥐어뜯으며 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세윤이 떠는건지, 아니면 떠는척 하는것도 컨셉인지 미치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웃긴건 장동민이랑 유상무상무가 더 웃겨서 죽는줄 알았다.
유상무진짜 미친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지금 생각해도 진짜 조낸웃기다.

쨋든 앨범 대박행진을 간절히 바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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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hasha kim :

BET Awards 2010

2010. 7. 2. 23:18 from AMUSED BY MUSIC





어김없이 매년 이때가 되면 돌아오는 BET Awards!!
두근반 세근반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토렌트에서 다운받아( 이건 도대체 볼 방법이 토렌트밖에 흐허흐흫호홓)
말 하나하나 다 알아들으려고 초 집중해서 다 봤다.

키야~ 역시 너무너무 재밌었다.
2시간 40분이나 되는 긴 시간동안 입가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좋은건 둘째치고 농담하는거나, 너무 자유스러운 시상식분위기가 정말이지 훈훈~하게 느껴졌으니까.



★ 수상자내역

•Best Female R&B Artist: Alicia Keys
•Best Male R&B Artist: Trey Songz
•Best Female Hip Hop Artist: Nicki Minaj
•Best Male Hip Hop Artist: Drake
•Best New Artist: Nicki Minaj
•Best Gospel: Marvin Sapp
•Best Group: Young Money
•Best Collaboration: Jay-Z and Alicia Keys - "Empire State of Mind"
•Video of the Year: Beyonce Knowles (featuring Lady GaGa) - "Video Phone"
•Best Actress: Mo'Nique
•Best Actor: Idris Elba
•Best Movie: "Precious: Based on the Novel PUSH by Sapphire"
•Youngstars Award: Keke Palmer
•Subway Sportswoman of the Year: Serena Williams
•Subway Sportsman of the Year: LeBron James
•Viewer's Choice: Rihanna (featuring Young Jeezy) - "Hard"
•Best International Act: Dizzee Rascal (U.K.)
•Centric Award: Monica
•Fandemonium Award: Chris Brown


자세한 정보와 영상 및 사진들은 http://www.bet.com 을 참고하세요!

곧있으면 BET Hiphop Awards 2010도 열린답니다.
개인적으로 BET Awards보다 Hiphop awards가 더 재밌어요 싸이퍼가 있으니까! 이게 정말 최고임-ㅠ-






이번 BET Awards도 역시 볼거리가 가득했는데 지금 기억나는게
1. Host 퀸라티파 언니의 웃음이 나올정도로 죽여줬던 간지
2. 크리스브라운의 MJ Tribute
3. Lifetime achievement수상한 Prince와, 후배들의 공연

눈에 띄게 멋진 공연은 사실 없었던것 같고, 수상자들도 예상했던대로 받았다.
특히, Nicki Minaj랑 Drake는 진짜 폭풍신인인것 같다.
전혀 라이브같지 않았는데 라이브라는 사실에 놀랐고 패션도 놀라웠고,... 무슨... 흑인판 gaga인가요...
아직 앨범을 제대로 안들어봤는데, 얼른 들어봐야지 기대 됩니다@@


크리스브라운의 MJ Tribute 공연 진짜 너무 감동적이었다.
난 크리스브라운은 여자친구나_패는_머리에_피도_안마른_89년생.jpg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이지 의외로 노래도 엄청 잘하고 의외로 춤도 엄청나게 잘춰서 놀랐다.
마이클잭슨이랑 거의 흡사하게 춤추면서 노래하는 모습도 좋았고
마지막에 Man in the mirror 전주만 듣고 울어버린 그의 모습이 마음을 움직였다.
정말 너~무 감동적인 무대였다. 최고...

어찌됬건, 각설하고 사진올라갑니돠. : -)




BET Awards 2010 Still cuts


Chris Brown MJ Tribute at the BET Awards 2010 from KrazyOfficial on Vime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개멋졌던 퀸라티파...








I'm looking forward BET Hiphop Awards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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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hasha kim :

잉여의 음악탐험

2010. 6. 22. 14:33 from AMUSED BY MUSIC


나란 인간, 솔직히 다른 '나 예술적이예요~' 하는 사람들과는 비교가 되게
미술에 관심이 없어 전시회도 안가고, 피아노치는건 이미 손 놓은지 오래고, 패션에는 원래 별로 그닥 관심이 없으며,
내가 직접 뭘 만든다거나 그린다는건 있을수가 없는일이기에

할 수 있는게 노래듣기밖에 없다~
가진거라곤~ 음악파일밖에 없다~ ♪




최근 들었던 앨범목록엔 무엇이 있을까요?







다이앤버치 여신님
쥐콩만한 얼굴과 2m쯤 되보이는 다리길이를 자랑하고 있는 자켓사진때문에 눈이 갔는데,
와, 생긴건 마치 롯데월드 갈때도 잔뜩 화장하고 다니는 고등학생처럼 생겨가지고 목소리의 깊이가 남달라 깜놀했다.
첫트랙의 'Good bye my love~'를 듣는순간 이햐 얜 진짜 뭐가 되겠다 싶었다.
전체적으로 Duffy를 연상시키는 곡들이어서 발랄한 곡보다는 차분해서 조용히 감상젖기에 좋다!  



질스캇 언니,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언니......... 언니 최고.
시험기간에 새벽에 공부하기 싫을때 이 앨범을 틀어놓고 가만히 멍때리고 있었는데 - 잠깐 다른 얘기로 넘어가자면 내가 흑인음악을 좋아하는 이유가 새벽에 들으면 그 이상야릇하고오묘한 기분이 드는게 너무 좋다 - Come see me초반부의 브라스소리마저 아주 묘한 기분을 만들어냈고 8번트랙 Insomnia에 가서는 감정폭발... 가사는 어쩜 또 그런지...
목소리 뿐만 아니라 그 창법자체가 사람을 굉장히 묘~하게 만든다.
암튼 언니 최고.


아, 세상에나 오랫만에 돌아온 reflection eternal의 앨범.
좋아하는 mc리스트중 당당히 10위권 안에 드는 탈립콸리님의 랩을 들을수 있어서 넘 좋았다.
예전에 비해서 아주아주 세련된 음악으로 가득찼다.
BunB 피쳐링의 Strangers는 정말 좋았다.
becucu becucu because of paranoid~~~~~~~~


재즈힙합을 좋아하시나요?
난 원래 머더퍼커가 들어간 힙합을 더 좋아하지만, 지금은 저세상 가버리신 guru의 jazzmatazz series를 듣고 재즈힙합에 진심으로 마음이 동해버렸다.
무난하지만 사실 재즈힙합이라기 보다는 soul이 더 강조된 앨범이다. 전반적으로 foreign exchange의 앨범 느낌이 가득~
목소리가 J.cole이랑 비슷했고, 듣기 편한 정도.

 
마이노스 인 뉴올.
내가 최근에 굉장히 한국힙합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배경지식은 그다지 많진 않아서 마이노스가 그리고 뉴올리언스가 한국힙합씬에서 얼마나 유명한지에 대해서는 검색해보고 뒤늦게 알았다.
앨범 전체적인것만 들었을땐, 이야 우리나라에 이렇게 랩을 잘하는 놈들도있구나... 싶었다.
다른랩퍼에 비해서 발음이 마이노스의 발음이 똑부러져서 가사전달력도 좋았고,
Oh, my god! 트랙은 오~ 되게 새로웠다.


왜 유명한 여성랩퍼는 없을까?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는 폭시브라운이나 지금은 한물갔지만 미씨앨리엇, 하나 더 꼽자면 로린힐.
말도 누가 있을까?.... 몇일전 진지하게 고민한적이 있다.
그래서 여기저기 검색을 하다가 발견한 Da Brat이라는 여성 랩퍼가 죽여준다는 말과 함께 음악을 들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고 솔직히 아무리 파워풀한 랩을 하는 남자들 견주어도 절대 뒤지지 않는 파워풀한 랩실력이 진짜 후덜덜. 2003년앨범.


몇달전에 나온 Lonely Hearts로 인해 뒤늦게 알아버린 팔로알토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랩퍼로 꼽을수 있다.
1집 Resoundin을 들었는데, 지금과 같은 걸쭉한 목소리보다는 지금보다는 얇고 좀 자리가 안잡힌듯한 랩이 좀 날라다니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플로우가 조금 방..정맞다고 해야하나?


엄마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 쩐다 디즈의 1집 앨범, 내가 딱! 좋아하는 진짜 내스타일 앨범이다.
정기고가 누군지도 잘 모를때 Cream이라는 노래만 듣고 뿅갔던것처럼
이 앨범은 1번부터 12번 트랙까지 Cream분위기의 곡들로 가득차있다. 정말 행복하다.
창법이 라쌴패터슨과 비슷하다는 생각많이 했는데 그말은 곧 흑인적인 소울이 많이 묻어나온다고 해야하나?
우와 진짜 너무 달달하다 조타 조아ㅠㅠㅠㅠㅠㅠㅠ


차세대 네오소울 주자인 라힘드본!
한가지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아주 다양한 스펙트럼안에서 네오소울적인 느낌을 표현해냈다.
근데 하도 맥스웰한테 적응해진 귀라 그런지 그다지 많은 감흥이 오지는 않았던 앨범.


디즈와 마찬가지로 알앤비소울싱어, 진보의 앨범!
우리나라도 진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는것 같아 기쁘다.
흑인들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던 알앤비와 소울의 딱 고런 느낌을 잘 살린것 같고
여기서는 힙합비트를 살려서 힙합느낌은 나되,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음악으로 차있다.


어우 내가 시험기간에 승질나서 소울만 듣고는 못베기겠더라 그래서 당장
RATM님들의 음악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렸다.
무슨 설명이 필요하랴.
나 어제는 심지어 버스타고 과외가는길에 이 앨범 들었는데 너무 신나서 버스안에서 머리를 조낸 흔들고 있었다.
이건 뭐 말이 없는 명반이져~


Da brat과 함께 손꼽히는 여성랩퍼! Lady of Rage!!
위에 언니보다 갠적으로는 더 끌린 앨범이다.
Sho shot이 유명하지요.


아직 드라마는 시작안했지만 OST는 이미 시작해버렸다....
미드를 보기 시작하면 종잡을수 없어 처음 시작하는게 두려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빨리 봐야되는데.
뮤지컬드라마인데, 주인공들이 노래들도 다 잘하고 내용도 쾌활하고 재밌덴다
A house is not a home이 제일 좋다 짱!!!!!!!!!

 

이거슨 말이 없는 마마스건앨범!!!!!!!!!!!!!!!!!!!!!!!!!!!!!!!!!!!!!!!!!!!!!!!!!!
아 진심 말이 필요없다 나 진짜 앨범 서른번 넘게 돌린것 같다 진짜 최고최고최괴최고최뢰괴ㅗㅁ라ㅣ오라ㅣ모라ㅗ
마룬5 데뷔앨범 Song about Jane 을 들었을 때 그 충격처럼 마마스건의 이 데뷔앨범은 진짜....ㅠ눈물만...
영국에서 데뷔한 밴드인데, 얼마전에는 빌보드재팬차트에서 1위했었고, 보컬인 Andy platts는 뭐 데뷔전부터 언더그라운드에서 유명했고 코린베일리래 앨범에서 기타를 쳤던 과거도 있다고 한다.
마지막을 마마스건으로 한 이유가 위에 다른 앨범 안보셔도 되니까 이 앨범은 진짜 꼭 들어보길 바라는 마음에서.
5명의 팀원들의 모습은 Ok go를 연상시키면서 코믹스러운 모습을 보이지만 음악은 진짜 이거슨 신세계.
강추 별 백만아흔아홉개!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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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hasha kim :

You know I'm no good

2010. 6. 19. 15:43 from AMUSED BY MUSIC







amy winehouse 진짜...아 쩐다 매번들어도...
고페킬도 진짜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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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hasha kim :

타임투락

2010. 6. 6. 11:08 from AMUSED BY MUSIC



대한민국 락페스티벌 - 중에 아직은 당당히 자리매김을 못한것 같지만 어쨋든 나름 유명한 - 타임투락을 다녀왔다.
다시한번  M.net에게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금요일 하루 저녁에 잠깐 다녀와서 많은 뮤지션들을 보진 못했지만, 나름 즐거웠던 공연이었다.
뭐니뭐니해도 최대의 수확은 윈디시티를 봤다는것!
이날 이후로 본인은 윈디시티의 광팬이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그동안 국내락에 무심했었던 과거를 다시한번 되짚어 봅니다........


아소토유니온과 윈디시티의 음악을 모두 듣고 내년 패밀리때 공연을 꼭 하리라는 다짐과 함께!!
유후~









GMF는 한국에 있는 락페중 어느정도 인정받고 규모도 컸기 때문에 이번 타임투락도 그 규모가 어떠한지 궁금했는데,
생각보다는 작았다. 무대는 2개밖에 없었고 먹거나 공연을 보는게 아니면 즐길만한 오락거리도 따로 없었다.
이런말 미안하지만 무대조차도 뭔가 급조한 티가 났던것 같고
애니웨이, 좋은점만 보자면
모두들 남 신경안쓰고 음악에 맞춰 흔들면서 뛰면서 했던게 아- 요런것이 바로 젊음이고로~ 하는 생각이 든다.

3시간동안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 모두다 탈탈 털어놓고 왔슴요.
everybody it's time to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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