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s just not that into you.

2010. 1. 5. 16:42 from FEEL FILMS

 






싸이질도 하고 블로그질도 하고 쌍코질도 하고 인터넷상에서 할건 다 해도
요즈음 내가 아주 기분이 안좋은 상태인데 그것이 전혀 해소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24살, 2010년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다.

제목만 보고도 정말 보고싶지 않았던 영화인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2009)를
이렇게 꿀꿀할 때 보지 않으면 안보게 될것 같아 정말 이제서야 겨우 보게 되었다.

He is just not that into you 라니.
제목이 참 사람 비참하게 만든다.
나를 위한 영화 나에게 말하고 싶은 영화이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기대반,
애써 현실적이지 않으려고 붙잡았던 정신줄이 현실적으로 변할까하는 두려움에 근심반,
그렇게 영화를 감상했다.


나는 항상 그렇듯 이곳에 줄거리를 자세하게 쓰는 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A+학점을 노리듯 정성을 다해 감상문을 쓰는 사람도 아니다.
그저 음악이든 영화든 whatever,
Adjustment to myself.

이 영화도 어김없이 내 스스로를 조명하는 계기를 주었고
그래서 나를 생각하게 만들고 나를 울게 만들고 나를 반성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다시금 희망을 갖게끔 만들었다.

여자들은 그렇다.
남자들의 작은 친절 하나에도 도대체 이것이 무엇일까? 왜 이러는 것일까?
머릿속 자기만의 공간에서 그 의미를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나아가 확장시키고 결론을 도출시켜버린다.
그 결론에 혼자 끙끙대며 앓기도하고 심지어 그 감정의 구렁텅이에서 헤어나오지를 못한다.

Alex says in the movie,




그랬다.
내가 좋아하는 여자들만 모인 쌍코나 소드사람들은 입을 모아 얘기한다.
'연락으로 사람 헷갈리게 하는 남자는 당신한테 관심이 없는 겁니다.'
'한 여자에게 빠진 남자는 어떻게 해서든 그 여자와 만나려고 안달났을겁니다.'
그리고 이 영화속 대사.

너무도 현실적이어서 도저히 감당할 수 조차 없었다.
중간중간 pause를 시키면서 이거 지금 나한테 하는 말이지? 라고 중얼중얼.
저 대사는
날 '생각'하게 만들었다.
현실의 거울을 내 앞에 가져다 놓게 만들었다.

화성에서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이 책을 읽으면 남자와 여자가 근본적으로 얼마나 Different 한지를 자세히 보여주고 있듯이,
그렇다. 여자는 남자와는 다르다.
여자는 아주 작은 것에 그러니까 남자의 눈빛, 남자의 문자, 남자의 전화, 그리고 아주 아주 아주 조금의 친절에도
의미를 부여하고 그것은 meaningful 하다고 확신한다.  
다른 사람에게 그런 내 생각을 공유하고 그들로부터 조언을 듣게 되어도
본인 스스로가 이미 그렇게 판단해 버린이상 그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
그게 여자들이고 그게 바로 나다.


어쩌면,
지금 나를 더욱 비참하게 만드는 것인지 모르겠다.
여태껏 수많은 관계속에서
그렇게 나는 생각했고 단정지었으며 혼자 너무나도 아파해왔다.
그리고 여기에 약간의 회의감 또한 들게 만들었다.
No more passive.
언제까지 여자들만 남자의 연락을 기다려야해? 언제까지 여자들만 그 남자의 데이트신청을 기대하고 있어야해?
나도 스스로 나서고 싶었다.
수동적인 삶, 그래서 결론적으로 아무것도 남지 않은 이 상태에서
오직 내가 해야할 일은 내가 스스로 하는 수 밖에.
........................... 라고 생각했고 행동했던 나에게도 역시 결론은 똑같았다.

이 사회는 그렇다.
전통적인 여성의 삶에서 탈피하자. 현대적 여성상이 떠오르고 있다. 라고 소리치면서
정작 그렇게 만들어가고 있지 않다.

'나는 현대여성이야. 남들과는 달라.
내가 하고 싶은것 모든 것은 다 나에게 달렸어.'

과연 자신들이 사회에서 그런 무언의 외침을 하고 있는 동시에
관계의 사회 또한 변하고 있는지를 곰곰히 생각하고 느껴봐야 한다.
그런가? 절대. 그렇지 않다.

'나 좋아하는 남자 생겼어. 더이상 이렇게 언제까지 어떤 남자가 날 안좋아해주나 기다리는것도 지쳤어.
내가 직접 연락해보고 내가 호감을 표시할래. 적극적으로 살거야. 용기를 가지고 먼저 다가가기만 하면되!'

자신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암시를 거는 것, 굉장히 좋은 징조다.
과연 결과로까지 이어질까?
대답은 No이다.

여자가 먼저 남자에게 다가간다는 것은 남자로 하여금 더욱더 여자와의 거리가 멀어지게 하는 결과를 낳는다.
남자들은 말로는 적극적이고 당찬 여성을 좋아한다고 하지만, 막상 그런 여자 앞에서는 전통적이고 수동적인 여성상을 찾게된다.
그리고 더 슬픈일은 여자들은 그 결과에 수용한다는 것.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내용이 산으로 흘러갔는데,
철저히 여자입장에서 영화를 만든것인지 아니면 남자입장에서 영화를 만든것인지 사실 모르겠다.
전자라면 솔직히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나같이 상처받고 애써 그 현실을 부인하려는 여자들이 많아졌을수도 있고,
후자라면 이 영화는 솔직히 bullshit 이라고 밖에 할수가 없다.


어쨋든 ,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나를 철저히 꼬집은 영화였다.
모든 여자들은 드라마같은 사랑을 원하고,
지금 이 남자와 해피엔딩을 꿈꾸지 않는가?

진정한 해피엔딩은 지금 내 옆의 이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것이 아니다.
어쩌면 진정한 해피엔딩은,




'당신이 포기하지 않았다는 걸 아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것을 인지하는 순간이 진정한 해피엔딩이 아닐까.
Because
I am very young,
pretty,
cheerful
....


and........

I am a w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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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hasha kim :

Mos def을 생각하기

2010. 1. 5. 11:45 from AMUSED BY MUSIC



오늘 아침은 Mos Def와 함께.

1집 다시 듣기.
이젠 가사를 외워버릴 정도인 Blackstar 다시 듣기.
그리고 2009년 앨범, The Ecstatic 다시 듣기.
그리고 뮤직비디오 보기.

모스뎁 패션과 랩 모두모두 간지폭풍. 감동적이야 이럴수가 있나?
너...무............멋......있............잖..아........................... ♥♥♥






2009년 BET Awards에선 마이클잭슨 추모특집에 눈물한번 찍-
그리고 모스뎁과 에미넴, 그리고 블랙 똣 in freestyle cypher 영상에 눈물한번 또 찍-
이럴수가 있나 정말 이럴수가 있나?  아무리 생각해도 대.단.하.다 라는 말밖에 할 수가 없어.
진짜 Respect 할 수밖에 없어 모스뎁!
블랙쏫은 말할것도 없고, 에미넴의 오사마 오바마 달라이 라마 구절 또한 정말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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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hasha kim :

2010. 1. 5. 00:59 from DAILY ARCHIVE


내가 눈 싫어하는거 왜 하늘은 모를까?
그래도 아침에 눈을 뜨니 온 세상이 하얘서 기분 또한 REFRESH 되어서 오랫만에 폰카로 찍  :->
폐허가 되버린 강남대로. 아침에 눈만 비비고 나와 츄리닝 차림으루 동네 한바퀴. 신논현역 근처까지 내려왔당.
강남대로의 위엄은 어디로?

과외하러 가는 길에 나무가 너무너무 이뻐. 저 위에 크리스마슈 장식하면 정말 더더욱 멋질듯해

엄마 차위에 쌓인 눈 치우던 우리동생이 예술적 영감을 받아 만든 눈토끼! 지나가던 사람들, 한번씩 보고 웃고 지나갔다.
고마워 lovely sis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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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hasha kim :

앨범 추천의 Day

2009. 12. 30. 15:54 from AMUSED BY MUSIC



연말에 내가 꿈꿔왔던 이불 뒤집어 쓰고 음악만 주구장창 듣기는 과연 현실이 되었다.
몇 일째 집에 박혀서 하루 5~6시간씩 음악만 듣고 있는데,
아 솔직히 머리 터질것 같은데 러무러무러무 행복하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로 엠피삼을 귀에 꽂고 Shuffle을 눌렀는데,
첫 곡이 Eric benet의 True to myself 가 나오는 것이었다.
아 정말 바로 삘이 꽂혀 '아! 오늘은 오랫만에 음악추천을 해볼까?' 하는 근자감에 사로잡혀
이로케 컴퓨터를 키고 내 앞에는 메모지와 호빵3개와 그리고 날 덮고 있는 따뜻한 극세사 이불까지.

지금 내 옆에서 누가 좀 이런 내 모습을 폴라로이드로 찍어줬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내가 가장 행복해 하는 순간이거든! 끼끼끼끼끼끼


쨋든,
요새 빠져있는 앨범 몇개를 추천할게요.




1.   Parliament - Mothership Connection(1975)



요새 P-Funk에 빠져있다.
유명한 피펑의 대부인 조지 클린턴(George Clinton)이 만든 펑크 기획그룹중 하나인 팔러먼트.
(조지 클린턴은 펑크기획그룹 Parliament 와 Funkadelic을 만들었다.)
그들의 앨범 중 가장 유명한 1975년에 나온 「Mothership connection」을 듣게 되면
아 이게 p-funk이구나 라는것을 깨닫게 될것이다.

Track listing


  1. "P-Funk (Wants to Get Funked Up)" (G. Clinton/W. Collins/B. Worrell) – 7:41
  2. "Mothership Connection (Star Child)" (G. Clinton/W. Collins/B. Worrell) – 6:13
  3. "Unfunky UFO" (G. Clinton/W. Collins/G. Shider) – 4:23
  4. "Supergroovalisticprosifunkstication" (G. Clinton/W. Collins/B. Worrell/G. Shider) – 5:03
  5. "Handcuffs" (G. Clinton/G. Goins/McLaughlin) – 4:02
  6. "Give Up The Funk (Tear The Roof Off The Sucker)" (G. Clinton/W. Collins/B. Worrell) – 5:46
  7. "Night of the Thumpasorus Peoples" (G. Clinton/W. Collins/G. Shider) – 5:10
  8. "Star Child(Mothership connection)" [Promo Radio Version] (G. Clinton/W. Collins/B. Worrell) – 3:08




2.    Rahsaan Patterson - Rahsaan Patterson(1997)




내가 진심을 담아 좋아하는 흑인소울가수 - 혹은 네오(Neo)소울가수 - 중 한명. 라싼 패터슨.
맨날 겨울만 되면 라싼 패터슨.. 라싼 패터슨....... 이라고 노래를 부를만큼 정말 좋아하는 뮤지션이다.
1997 데뷔 앨범은 첫트랙부터 끝까지 소울충만 감성충만.
다른 알앤비/소울 싱어들과 비슷하지만 아주 다른 그의 음악 스타일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앨범이다.
가벼운 것 같으면서도 여심을 녹이는 그의 목소리를 들어보지 않았으면 말을 마세요 !
다음으로 나온 1999년 앨범 「Love In Stereo」, 2008년 크리스마스 앨범인 「The Ultimate Gift」도 완전 강추 앨범.

Track listing

01.     Stop By
02.     Spend the Night
03.     Where You Are
04.     So Fine
05.     Stay a While
06.     Come Over
07.     Can't We Wait
08.     Joy
09.     My Sweetheart
10.   One More Night
11.   Don't Wanna Lose It
12.   Tears Ago
13.   Ain't No Way
14.   Soul Free


3번 트랙 Live
헤어스타일 마음에 정말 든다. ㅋㅋㅋㅋ







3.    Zion I - Mind Over Matter (2000)




기말고사 기간에 공부하기 싫어서 도서관에서 『힙합커넥션(비트, 라임 그리고 문화) 양재영 저, 2001』 라는 책을 빌려 읽었다.
이 책에서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이르는 미국힙합역사, 그리고 늘 빼놓을 수 없는 지역힙합에 대한 부분에 대해 자세히 실었는데,
Bay Area 힙합씬에 대한 내용은 나에게 정말 흥미를 유발시켰다. 
베이 에어리어 씬의 대표되는 Jurassic 5, Latyrx, Blackalicious, Dilated peoples, DJ Shadow등의 아티스트를 넘어서
고맙게도 저자가 새로운 아티스트들을 많이 소개해주어서 당장 노트에 받아적어놨었다.
그 중, 언더그라운드 아티스트인 Zion I의 앨범을 추천하고 싶다.
데뷔앨범 「Mind over matter」는 Bay Area Scene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기에는 특유의 spiritualism과 진보적인 사운드를 추구하는 점에서 기존과 차이를 보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깔끔한 스크래치소리와 적절한 eletronica적인 사운드가 거북하지 않고 아주 담백하게 표현된 앨범이다.


Track listing

01. Creation 
02. Revolution (B-Boy Anthem) feat. VinRoc 
03. Critical feat. Planet Asia
04. Mysterious Wayz
05. The Choice 
06. Koncreate Jungle
07. Metropolis
08. Oh Lawd
09. Trippin 
10. How Many
11. Elevation 
12. A Little Change
13. Fools Gold
14. Venus 
15. Rap Degreez
16. Silly Puddy feat. The Grouch 
17. Inner Light
18. Big Ups 
19. All Tha Way feat. Knowmatic, Eclipse 427, & Rasco 
20. One
21. Inner Light[Icey Mix]



4. Guru - Jazzmatazz Vol.2 : The New Reality (1995)



Gang Starr에 대한 별로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 미안하게도 아직까지 일부러 Guru의 앨범을 듣지 않았다.
그런데 어제 갑자기 Jazzy한 힙합을 듣고 싶어 뒤적거리다가 이렇게 겨우 다운이나 받아서 듣는 나는.........
구루의 Jazzmatazz series 1,2,3를 속사포처럼 두번씩 듣고 뭐가 뭔지 구별을 못하다가
지금 이 글을 쓰면서 Vol.2를 듣고 있다.
말 그대로 Jazz와 hip hop의 달콤한 조화가 이루어진 앨범인데,
allmusic says, "For someone interested in jazz-rap in general, the first album is a higher priority ..."
라고 말해버리니 Vol.2를 추천하려던 내 손이 약간 떨렸다. 사실 1,3보다는 2가 인기가 떨어진다고들 하더라.
Wu-tang clan같은 아주 hardy한 갱 랩을 좋아하고 반면에 Eddie haggins의 가슴을 녹이는 피아노선율의 재즈도 좋아하지만,
힙합과 재즈 그 둘의 조합은 그다지 많이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이 앨범은 들으면 들을수록 귀에 착착 감기는 사운드와 구루의 랩 때문에 편안해진다.
그 둘을 다른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조합시켰달까.
9번 트랙에서 들리는 목소리는 내 예상이 맞다면 Jamiroquai ??


Track listing


01. Intro(Light It Up)/jazzalude I/new Reality Style
02. Lifesaver
03. Living In This World
04. Looking Through Darkness
05. Skit A(Interview)/watch What You Say
06. Jazzalude Ii/defining Purpose
07. For You
08. Insert A(Mental Relaxation)/medicine
09. Lost Souls
10. Insert B(The Real Deal)/nobody Know
11. Jazzalude Iii/hip Hop As A Way Of Life
12. Respect The Architect
13. Feel The Music
14. Young Ladies
15. The Traveler
16. Jazzalude Iv/maintaining Focus
17. Count Your Blessings
18. Choice Of Weapons
19. Something In The Past
20. Skit B(Alot On My Mind)/revelation



좋다.
음악은 들으면 들을수록 욕심이 생기는 것 같다.
정복하고 싶고 이 세상 어느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는 지식과 정보를 얻기위해 노력하게 되고,
내가 듣고 감동을 받은 음악을 다른 사람에게도 들려준다면, 그래서 같은 감동을 느낀다면
아~ 정말 이거야 말로 진짜 행복한 일인데 말이다.
이런 음악들을 더 깊게 더 많이 나누고 싶은 사람들이 주위에 더욱더 많아졌으면 하는 소망도 있구.
어쨋든 매일매일 이렇게만 살았으면 좋겠구나~~~~~~~~~~~~~~~~~~~~~~~~~~~~




It's all Goooooooooooooooooooooooo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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